[불교공뉴스-담양]담양군이 명품한우 생산으로 ‘담양 한우’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우사육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담양한우 아카데미’가 소 값 하락 등 축산경영여건 악화로 고심을 하고 있는 한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1월에 이어 지난 22일 문화회관에서 두 번째로 열린 담양한우 아카데미에 관내 한우사육농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생산성 향상과 고급육 생산기술 등 교육을 받으려는 축산 농가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날 교육은 송아지 설사에 관한 배경지식과 대처요령, 호흡기 질병에 대한 관리법 등 축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위주로 교육이 실시됐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농가에서는 “송아지 설사나 호흡기질병 등은 한우를 사육하는 과정에서 자주 직면하는 문제였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더 건강하게 사육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담양한우 아카데미’는 소 값 하락과 사료 값 상승 등 축산경영여건의 악화로 한우사육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어려운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내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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