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진기, 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3일 위덕대학교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지역 내 문화유산 해설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직업교육훈련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사)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 소장과 ‘역사와 답사’ 공성규 대표의 이론수업과 문화재 현장답사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수업을 통해 해설사의 기본 소양인 진행 기술 강의와 더불어 스토리텔링 기법을 위한 스피치 강의, 재미와 감동을 위한 공동체 놀이 등 여러 가지 강의를 통해 전문 해설사로서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지난 6월 5일을 시작으로 매일 하루 4시간씩 64일간 진행됐으며, 이번달 1일에는 해설 역량을 평가하는 문화해설 시연회를 열어, 참가자 모두가 강의를 통해 습득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경주시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소개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했다.

김기호 장애인여성복지과장과 박진기 센터장은 “본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경주 문화해설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사업, 새일여성 인턴십 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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