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9월 1일 부터 매주 토·일요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성) 주관으로 실시되는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은 정해진 장소와 시간 내 청소년이 자발적 봉사활동 계획을 세우고 양심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인증샷을 남기는 프로그램으로, 당분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고등학생 200여명이 관내 버스승강장 및 공원 운동기구 71개소를 대상으로 소독티슈를 사용, 소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성 센터장은자원봉사는 자발적으로 실천해야 하지만 그동안 청소년 봉사활동은 정해진 프로그램에 의해 오히려 능동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이 능동적 활동을 촉진하고 이를 계기로 창의력, 책임감, 문제해결능력 등 장차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능력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생활방역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문제해결에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청소년들의 인성함양 및 능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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