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려는 각계각층의 수해 기부금 기탁이 8월 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동군은 하동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정철수)가 지난달 31일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수해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날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부설노인대학(원)(학장 노영태)에서 200만원, 청암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정점세)·청암면 발전협의회(회장 동수현)·청암면 체육회(회장 한점우)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정읍소방서의용소방연합회(회장 신문선)에서도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면서 기부금 행렬에 동참했다.

또한, 적십자 계좌를 통한 성금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월드프레이즈교회(목사 김영주)가 90만원을 보내왔다.

그리고 지난 28일에는 ㈜하동알프스레포츠(대표 조성제)가 1000만원, ㈜장산환경산업(대표 박상순)이 300만원, 목도교회(목사 위창욱)에서 25만원, 진주시 탁금정에서 250만원을 각각 기탁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지난 달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는 화개면 수해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군민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수건 500장을 기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8월 말까지 이어진 각계각층의 기부행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수해극복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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