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의 오랜염원인 충남서울학사관(이하, 서울학사관)이 마침내 개관했다.

충청남도 출신 수도권 소재대학(서울‧인천‧경기)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의 거주비 부담 해소와 쾌적한 면학 환경 제공을 위한 서울학사관은(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에서 운영하는 학생기숙사로서, 지난 2015년 충남서울학사 건립기본계획수립, 2018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마침내 8월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서울학사관은 대지면적 2,149㎡, 연면적 6,374㎡ 규모로 지하2층, 지상12층까지 학숙시설 및 입사생의 편의증진을 위한 부대시설까지 완비하였으며, 월 20∼25만원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1일 3식을 제공한다.

서울학사관은 지난 7월부터 입사생 모집을 진행하여 수도권 대학의 온라인 수업 실시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총 196명(남50명, 여146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지난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사를 시작했다.

특별히, 현재 심각해지는 코로나19감염증 사태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 이사장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유튜브(충청남도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활용한 ‘온라인 집들이’라는 테마로 개관식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서울학사관 학생들과의 언텍트 토크쇼를 통해 충남을 이끌어가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집들이에는 국회의장을 비롯한 사회 저명인사, 학생, 농민, 재단출신 장학생, 기업인 등이 동영상을 통해 개관을 축하했으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여 서울학사관 개관을 축하하는 의견을 댓글로 남겼다. 이날 실시간 유튜브 참여자가 최대 3천명을 넘어 도민의 염원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

이날 행사중 양승조 도지사는 “서울학사관 개관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미래를 그려나갈 공간이 생기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서울학사관이 220만 충남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마련된 자랑스러운 결과물임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충남서울학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cninja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서울학사관(☎02-6344-7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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