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이해용)은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학생 평화통일 체험 학습용 꾸러미를 제작하여 동·서부 중학교 중 40교 내외에 8월 31일 월요일부터 9월 4일 금요일까지 희망 신청을 받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중학생 평화통일 체험학습 꾸러미 배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존 숙박형 통일 캠프 등 현장 방문 통일체험교육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통일교육에 대한 현장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동·서부교육지원청 통일교사연구회 및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수석교사 및 교사 5명이 참여하여 3차에 걸친 협의회를 통해 중학생의 눈높이와 실질적인 학교 현장의 통일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체험학습 꾸러미를 제작하여 보급하게 되었다.

 체험학습 꾸러미에는 도서, 보드게임, 토론 및 생각나누기 수업도구 등 교육과정 내 평화통일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용한 자료들이 포함되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희선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통일교육의 중요성은 절대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의미에서 학생평화통일 체험교육 꾸러미는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생님들께는 교과 맞춤형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하여 유용한 통일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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