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태고총림 선암사 피해복구 써달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윤정은)와 대불련 총동문회(회장 홍경희)는 8월 26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을 방문해 "태고종의 유일한 태고총림 선암사 수해복구에 써달라"며 총무원장 호명 스님에게 2백만 원을 전달했다.

대불련과 대불련 총동문회는 이날 전달한 수해복구성금 2백만원은 태고총림 선암사에 지정 기탁했다.

이정빈 대불련 부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긴 장마로 인해 수해를 입은 곳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대불련과 총동문회가 모금활동을 하였다”면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을 통해 태고총림 선암사 피해복구 지정기탁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어 “모쪼록 태고종의 유일한 총림 선암사의 피해 복구에 한줌 흙과 작은 돌의 인연이 정토사회 구현과 청년불교의 발전에 귀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큰 마음을 내어주신 대불련과 총동문회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깊고 따뜻한 성금이 태고총림 복구와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성금 전달에는 대불련 이정빈 부회장을 비롯해 김중호 대불련 대외협력지도위원, 최승태 대불련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김원우 대불련총동문회 홍보부위원장이 동행했다. 태고종 총무원에선 총무부장 도성 스님이 배석했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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