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4일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알리는 SNS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SNS 실시간방송 ‘시민이 묻고 박상돈이 답하다’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민불안이 커짐에 따라 천안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시민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답변해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방송은 현재 천안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조치사항 등을 알리는 모두 발언 후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4일 진행한 첫 페이스북 실시간방송은 조회수 1만회를 기록하고, 댓글은 331개가 달렸을 정도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24일 댓글을 통해 들어온 질문에 대해서는 25일 진행한 두 번째 실시간방송에서 답변했다. 답변한 주요 질의는 △천안시 이동경로 공개 △천안시 마스크 의무화 △운동시설․학원 등 운영여부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지원정책 등이 있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평일 매일 오전 11시 30분 천안시청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코로나의 추가 확산을 막고, 천안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지역현안을 주제로 SNS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상돈 천안시장은 상호명 비공개 상태의 확진자 이동경로 안내에 대한 시민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8월 24일 라이브방송에서 상호명 공개 및 투명한 이동경로 안내를 약속했다. 이에 천안시는 현재 확진자의 보다 자세한 이동경로를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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