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5일 시청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 김항섭 부시장, 식량산업 관련 기관, 생산자 단체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청주시 식량산업분야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중장기 계획에 대한 의견 공유와 그 동안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됐던 식량산업 육성목표 및 전략, 생산유통 체계화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지역단위로 식량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적정 시설의 투자 수요를 분석해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역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종 승인 시 5년 간 각종 국비사업 신청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시는 식량산업분야의 종합계획이 승인되면 이를 기반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시급한 분야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과 연계해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항섭 부시장은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통하여 청주시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농가의 조직화 및 농산물의 고품질화를 통해 청주시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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