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시민이 어우러지는 문화다양성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년차인 올해는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한 시민아카데미와 속초 문화도시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포럼을 이달 말 24일과 27일에 개최한다.

 문화도시 전문가들의 강연과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시민아카데미는 8월 24일(월) 14시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1회차 강연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강연 3회, 워크숍 3회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민포럼은 “문화도시 속초가 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8월 27일(목) 14시 아남프라자 19층에서 개최된다.

 기조 강연에는 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장, 발제에는 전고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과 김현기 청주 문화도시 PM, 토론에는 우지연 한국문화의집 협회 이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8월 24일(월)까지 속초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와 포럼은 시민이 속초의 주인으로 문화도시 사업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로써 다양한 의견과 시민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속초의 모습을 찾아가고 알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일상의 문화가 살아있는 문화도시 속초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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