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코로나19 이후 교육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021년 교육정책의 효과적인 수립을 위해 실시한 업무개선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장학, 자유학기(학년)제 연수, 학습클리닉 등 9개 분야에 대하여 서부 중학교 교사 216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업무개선안에 대한 ‘찬성’ 의견은 평균 71% 이상으로 조사되었으며, 학교 현장의 개선 건의사항은 검토 과정을 거쳐 수정·보완 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시간 공개 원격수업을 진행할 경우, 장학사와 수업컨설턴트는 온·오프라인 수업컨설팅을 실시한다(찬성율 89%). 또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등에 대한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서부 관내 7개 지구별 온·오프라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전문 담임 컨설턴트를 지정함으로써 연중 상호 컨설팅이 가능하게 된다(찬성율 85%).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학습 상담 및 코칭 매뉴얼을 제작·배포함으로써 온라인 학습 컨설팅, 학습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게 된다(찬성율 80%). 그리고 이번 설문 결과는 보완과정을 거쳐 2021년 예산 편성 시 반영할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황선찬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 업무개선 프로세스를 통하여 현장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 높은 맞춤형 교육정책을 개발함으로써 청렴하며 혁신적인 서부 중등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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