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현장 적합성 서비스 지원 및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를 반영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2021년 학습클리닉을 준비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서부 관내 초·중학교 기초학력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에듀랑 설문방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및 발전 방안,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받아 보았다. 특히,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 컨설팅과 학습 상담 및 코칭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매뉴얼 제작, 심각한 인지·정서적 문제를 보이거나 언어적 표현이 어려운 학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지 확보 등의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한편, 초등 저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의 온라인 지도를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 스마트 기기 마련, 학습 부진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의 불안감과 적절한 정보 부재에 대한 상담 강화 계획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 찬성이 80% 이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코로나19에도 가능한 대면 상담 방안, 학생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 등을 고안하여 2021년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릭닉센터장인 황선찬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전문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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