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엄기표 관장)은 지난 7월 22일(수)부터 오는 8월 28일(금)까지 대전지역 12개 초등학교 452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다도예절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학생다도예절교실은 학습관에서 위촉한 7명의 예절전문강사와 보조강사가 각 학교로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도예절을 통해 기본생활 습관 형성, 차를 우리기까지 기다림으로부터 배우는 극기, 친구에게 차를 먼저 권하는 배려하는 마음 등 학생들이 존중하는 마음과 바른 행동예절을 익히는 계기로 삼고 있다.

 코로나19 생활 방역지침에 따라 집에서 가족이 함께 우려서 마실 수 있도록 녹차를 우리는 안내문과 함께 포장된 녹차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산내초 나현정 교사는 “코로나19로 녹차를 마시지 못해 아쉽지만, 학생들이 정성으로 차를 우리고 친구에게 차를 대접하는 행다(行茶)를 통해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오늘 배운 다도예절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여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렴하고 깨끗한 교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대전평생학습관 학생예절교육에 관한 사항은 (☎220-057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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