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1일 불공정 행위에 대한 물가 안정 및 건전소비 촉진을 위해‘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주부물가 모니터 요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안길에서 육거리시장 일원까지 캠페인을 추진해 즐거운 휴가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또한 거리 캠페인 이후에는 피서지 일원 개인 서비스업소를 순회, 방문해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9월 1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외식비, 숙박료 등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원산지 단속, 농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감소가 국내관광으로 대거 전환될 것으로 예상돼 예년에 비해 더욱 강화된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부당한 상거래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들의 각종 불편을 최소화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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