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는 관내 경로당 개방에 따른 9988 행복나누미 강사에 대한 운영 방침 교육을 지난 3일 영동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을 폐쇄함에 따라 행복나누미 강사들은 비대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왔는데, 이번에 경로당 개방에 따라 대면 활동으로 전환하면서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경로당의 방역이행 지원 및 방문 어르신 상담으로 대체해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9988 행복나누미 강사들은 담당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체온 측정, 손 소독 안내, 방문자 명단 작성, 자가 격리 생활수칙 및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방문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 청취 등을 하게 된다.

교육을 주관한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경로부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니므로 현장에 나가는 9988 행복나누미 강사들부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라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도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잘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9988 행복나누미 강사들은 “비록 제한적이지만 이렇게라도 어르신들과 대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들에게 방역수칙을 홍보하여 단 한사람도 코로나19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경로당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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