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삶은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는 곳에 존재한다. 라는 <톨스토이>의 명언이다.

“처음에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생겨나는 것이 희망이다.” 라고 말하는 윈윈코리아 남완현 대표를 만났다. 서울 영등포에서 치과 의료용 기구 소매업을 하면서 ‘인생에서 도전은 자신의 인생을 흥미롭게 만든다.’ 라고 말을 한다.

또 남완현 사장은 작은 변화들이 생길 때마다 사사로운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균형을 찾아주는” 좋은 영향을 준 아버지가 힘이 되었기 때문에 남완현 대표 역시 본인의 아들에게 균형을 찾아주는 좋은 아빠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국제 치과 전시회에 아들과 동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필자는 그러한 마음도 부모의 삶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라고 본다. 결국 내리 사랑하는 일에도 처음에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생겨나는 것에 대한 희망까지 함께 하고 싶은 법이다.

2017년 인도네시아 치과 전시회 때의 모습이다. 인도네시아에서 거주 경험이 있고 언어가 가능한 필자에게 남완현 대표가 몸에 익지 아니하여서 익숙하지 않은 어투로 인도네시아 인사말을 내게 한다. 그래서 필자는 그 인사말을 듣고 나서 마치 모른척하는 표정을 보이고 천연스럽게 듣고 난 후, 아주 능숙하게 인도네시아 사람처럼 대답을 하니까 놀란다.

그렇게 필자는 남완현 사장이 경험했던 인도네시아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경청했다. 듣다보니까.. 필자는 갑자기 인도네시아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데 우리 모두는 어느새 코로나와 일상을 함께한 시간도 벌써 7개월째 되고 있다. 매우 답답한 십정이다.

여하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한국의 모든 기업인들을 필자는 응원한다.

2019년 독일에서 치과 전시회 때는 일부로 아들과 동행을 했다고 말한다. “보는 것도 공부가 된다.” 라고 하면서 남완현 대표는 말했다.

해외 진출한 우리 한국기업들을 보면 대부분 해외 사업장에 대해 지배력을 갖고 있다. 필자도 2017년도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해외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하여 활동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알고 있다.

‘진정한 삶은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는 곳에 존재한다.’ 는 명언으로부터 얻은 철학으로 오늘도 내일도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지금의 위기를 겪고 나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된다고 본다. 치과 의료용 기구를 또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남완현 사장의 삶을 보았다.

okjoojeon@naver.com 전옥주 서울시청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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