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지질 공원의 지질·지형학 특징인 화산 활동으로 용암 분출로 인한 현내면에서 부터 발원한 한탄강을 따라 포천시와 연천군 지역의 주요 지질 명소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 공원에 있는 시원한 여름비경 폭포를 소개한다.

비둘기낭 폭포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지질공원 지역 내에 위치한 폭포

용암지역이라 비가 온 직후 물이 떨어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의 폭포로

하식 동굴, 용암 가스 튜브, 포트홀 등 지질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신비감 넘치는 폭포이다.

재인 폭포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21 일원에 위치한 재인 폭포의 높이는 약 18m에 이르며 절벽은 주로 현무암 주상 절리와 하식 동굴이 형성되어 있다.

철원 직탕 폭포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알려진 직탕 폭포는 폭이 약 50~ 80m 정도로 소개되며 높이 약 3∼5m의 폭포가 수직으로 떨어져 넓이가 높이에 비해 큰 특이한 형태이며 철원8경의 하나이다.

철원 삼부연 폭포

명성산(870m) 중턱의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높이 약 20m 규모의 3단 폭포로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화강암이 지표에 드러난 이후 흐르는 물에 의해 오랜 기간 깎여져(침식되어) 만들어졌다.

삼부연폭포는 물줄기가 세 번 꺾어지고 폭포의 하부가 가마솥처럼 움푹 패여 있어 가마솥 ‘부(釜)’ 자를 써서 삼부연(三釜淵)폭포라 불리고 있다.

삼부연이란 이름을 지은 사람은 조선 초중기의 성리학자이며 시인이었던 삼연(三釜) 김창흡(金昌翕, 1653~17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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