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전남형 일·생활균형 브랜드 및 사업’ 공모에서 1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여성가족재단과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전남지역추진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남의 일생활균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브랜드(심벌, 웹툰, 슬로건, UCC 등)분야 118건을 비롯 가족․직장․도민 대상 사업분야 9건 등 총 127건이 접수됐다.

브랜드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송은석(31, 서울)의 UCC인 ‘내가 꿈꾸던 바로 이 곳!’의 경우 직접 만든 음악과 동영상을 통해 장시간 근로는 지양하고 일생활균형을 지향한 ‘청정전남, 워라밸랜드’를 표현해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 1편(슬로건), 우수상 2편(마스코트, 슬로건), 장려상 5편(슬로건)이 각각 선정됐다.

사업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가족친화를 위한 해피해피 가족캠프’는 전남 가족친화인증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족 간 정서 교류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직장 및 도민 대상 프로그램 등이 우수상(2편)과 장려상(3편)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행정․학계․유관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주제의 적합성과 창의성, 성인지성, 콘텐츠의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등 시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작품들은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전라남도 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홍보 및 일·생활균형 사회환경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이번 선정된 브랜드와 사업들은 워라밸이 있는 일상생활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평등한 ‘청정전남, 워라밸랜드’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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