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용암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관 15곳의 운영재개를 위한 사전준비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7일 간 3개조 6명 점검반을 편성해 사회‧노인‧장애인복지관 중 자체점검이 완료된 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내용은 ▲시설 소독 및 방역계획 수립‧시행 여부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방안 마련 ▲방역관리자 지정 및 방역물품 확보 여부 ▲시설별 감염병 관리대책 등 세부 방역지침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한 운영재개 준비가 완료됐는지 직접 확인했다.

세부적으로는 프로그램 인원 10명 이하 운영, 칸막이 설치, 의자 띄우기, 격리 공간 마련, 방역관리를 위한 상시인력 배치, 필요 장소별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 방역체계 전반이다.

점검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조치 여부를 재점검하고, 재개 준비가 완료된 복지관에 대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관 운영재개는 복지부 지침에 따라 1단계‘비대면 서비스, 10명 이내 실외 프로그램’으로 2주간 진행 한 후, 2단계‘10명 이내 소규모 실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위기경보 수준이‘심각’에서‘경계’조정 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중규모(30인) 이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휴관 중인 복지관이 운영 재개를 시작하는 만큼 시설방역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이 복지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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