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이 내달 26일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를 27일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청주시립무용단의 브런치콘서트는 ‘靑年25, 청년이어라!’라는 제목으로 창단 25주년을 기념하고,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낯선 힘듦을 겪고 있는 지금, 푸르름의 염원을 담은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검무, 진쇠춤, 태평무, 진도북춤 등의 민속무용과 전통무용을 김진미 예술감독의 안무와 재구성으로 꾸며져 한국 춤의 아름다운 멋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전까지의 브런치콘서트는 케이터링비를 포함해 전석 8000원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케이터링은 제공하지 않아 4000원으로 변경됐으며, 현장 구매는 불가하고 사전예매만 가능하다.

또한 객석 띄어 앉기와 마스크 착용 확인, 발열체크 등을 시행한 후 입장할 예정이다.

청주시립예술단의 브런치콘서트는 코로나19로 상반기 공연이 취소되거나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였고, 지난달부터 철저한 방역 속에서 다시 대면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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