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을 홍보하기 위해 내일(28일) 오후 3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음식문화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6개 구·군과 외식업단체, 국민운동단체 등 1천600여 명이 참여해 그야말로 ‘범시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16개 구·군별 주요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연제구와 함께 시청 녹음광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덜어먹는 찬기 전달식과 ▲음식문화 개선실천 다짐 결의를 비롯해 시청 인근 음식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두캠페인 순으로 진행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인근 음식점을 방문해 직접 덜어먹는 찬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구·군에서도 부산역 광장과 광복로, 서면 문화로 일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장소에서 같은 날 캠페인에 나선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음식문화 개선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식업단체와 영업주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생활 방역 음식문화를 정착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오늘(27일) 외식업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안심식당을 방문해 표시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핵심 3대 과제(▲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를 실천하는 음식점으로 시는 안심식당이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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