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Wee센터는 총 3회기*에 걸쳐 대전서부Wee센터에서 상담을 진행 중이거나 종결된 학생의 학부모 7명을 대상으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 및 Wee센터 집단 상담실에서 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 7월 7일, 14일, 21일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던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양육으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에 대한 정서적 위로와 지지 및 자기성찰의 시간을 통해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전문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소규모의 집단 상담으로 운영되었다.

 참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청렴교육을 실시한 뒤 시작된 이번 집단 상담은 사이코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역할훈련부터 시작하여 역할 바꾸기, 거울기법 및 빈 의자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학부모들이 직접 심리극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학부모들은 실제로 연기를 해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와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 참가자들 간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심리극이 약간 낯설었지만 직접 역할을 시연해보면서 조금씩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나누다 보니 타인에 대한 공감과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에 배운 것을 토대로 자녀에게 긍정적인 부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영은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부모의 행복이 곧 자녀의 행복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서부Wee센터의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위한 지혜를 찾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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