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제주도민과 제주불교계의 오랜 숙원이던 BBS 서귀포중계소를 8월 1일 개국한다.

BBS 서귀포중계소 개국으로 라디오 가청 권역이 제주시에서 서귀포지역까지 확대된다.

BBS 서귀포중계소는 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에 위치하고 방송권역은 서귀포 서쪽의 대정지역에서 동쪽의 표선면 일대까지이며, 주파수는 FM 100.5㎒이다.

BBS 서귀포중계소 개국으로 제주시 지역에 한정됐던 불교방송의 가청 권역을 벗어나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

BBS 서귀포중계소가 전파를 타면서 서귀포시역 일대에 불교방송의 방송포교를 비롯해 시사교양과 뉴스보도 프로그램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지역 교계도 서귀포중계소 건립에 환영과 기대감을 표시했다.

제주 BBS 운영위원장이자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은 “서귀포에서 BBS의 방송이 들리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는데 오랫동안 숙원이었던 문제가 해결돼 매우 기쁘다”며 “BBS를 통해 서귀포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소식과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진 제주 BBS 본부장은 “BBS 불교방송은 불교계의 자존심이자, 불교계의 대표 중앙언론사이이면서 방송사”라며 “앞으로 경영의 내실을 다지며 점차적으로 제주 전역에 난청지역을 해소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역 곳곳에 전파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8년 9월 9일 제주도에서 첫 전파를 발사했던 BBS 불교방송은 서귀포 중계소 개국으로 제주지역 미디어 방송으로 우뚝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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