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송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국, 공공위원장 김범연)는 올해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2회,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송하동 주민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한‘함께모아 행복금고’후원금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조손가구 등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사업이다.

올해 코로나 19로 사업을 잠시 중단하였으나 끼니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다시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체 위원들은 집집마다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대상자의 건강상태도 살뜰히 챙겼다.

김재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이번 밑반찬 지원으로 이웃의 따듯한 마음을 느끼고 작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범연 송하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초등학교 입학생 책가방 선물, 한부모 가정 냉방기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전달 등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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