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6일 오송다목적체육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오송다목적체육관은 오송산단근로자 등 지역주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 중인 것으로, 4개 업체가 응모했다.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돼, 심사결과 당선작은 ㈜누아건축사사무소·다올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토지활용계획과 공간계획이 우수하며 이동동선 및 체육시설기능이 유기적으로 배분되고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연면적 2891㎡, 1층 규모이며 수영장,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목적체육시설 등을 구성했고 다채로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스포츠 레저 공간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당선작인 ㈜누아건축사사무소·다올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우수작은 300만 원, 가작인 두 작품은 각 200만 원 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의 당선작은 건축물의 기본적인 형태 및 공간 활용을 제시한 것”이라며 “청주 서부지역의 균형 및 상생발전을 위한 거점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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