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청소년들의 성평등 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똑똑, 이 성에 누가 사나요?’를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화되고 늘어가는 청소년 성범죄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일상에 남아있는 성차별 문제들을 스스로 인식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전문 성교육과 모둠 참여 활동으로 구성됐다.

‘똑똑, 이 성에 누가 사나요?’는 11-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3회 운영되며 참여 청소년들은 일상생활 속 성차별 사례 찾기, 미디어 속 성차별 장면을 성평등 장면으로 바꿔보기, 성평등 동화책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기는 성정체성이 확립되는 중요한 시기로 사회의 현실과 세태를 반영한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성평등에 대한 건강한 시각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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