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공원 내 장애인화장실 19곳에 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
이는 공중화장실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것이다.
이번 추가 설치로 시 전체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비상벨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으로 인식하면 충북지방경찰청과 각 구 경찰서에 무선통신으로 연결돼 위급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설치위치가 관제센터에 표시돼 경찰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상벨 설치를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범죄의 사각지대 해소 및 강력범죄 억제 효과를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