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억6000만 원을 투입해 ‘띠녹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띠녹지 조성사업은 도심 생활권의 미세먼지 확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도포장을 걷어내고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미세먼지 흡착률이 높은 피라칸사스 등 1만4440주를 식재했고, 조성 구간은 농수산물시장삼거리부터 봉명1동사거리까지 1.1㎞와 남성초등학교부터 현대대우아파트까지 0.45㎞다.

시 관계자는“도심 속 녹지공간은 열섬현상을 막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도시의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를 확보해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 47그루는 경유차 1대가 연간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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