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하동읍분회(회장 남선우)는 2020년 공동체행복지킴이 사업 일환으로 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화산마을 70대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체행복지킴이 사업은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6개월간 매주 1회 대상자의 집에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거나 말벗, 청소 등을 해주며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나가는 사업이다.

2020년 공동체행복지킴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화산마을 정모(72) 어르신은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방 벽면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벽지가 떨어져 있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했다.

이에 따라 한국자유총연맹 하동읍분회는 하동읍사무소에 이러한 사연을 의뢰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 뒤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하동읍분회는 무더운 여름날 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동읍과 합심해 도배·장판 교체 공사와 집안 대청소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남선우 회장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더 따뜻하고 행복한 하동읍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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