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중학교(교장 신명수)는 괴산에 위치한 전교생 총 18명의 소규모 학교로 다양한특색 프로그램 운영으로 꿈과 희망을 가꾸는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이다.

7월 9일(목) 2020학년도 제1회 학생자치 조회를 열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식을 진행했다.

과학의 달 우수 학생 시상, 모범 학생 표창 및 작은 발표회 순서로 식이 진행되었다. 연풍중 교장(신명수)은 미국의 곤충학자 루이저 로스차일드 박사의 벼룩 상자 실험 이야기를 통해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도 큰 꿈을 꾸며 본인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말기를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 날 행사 중 작은 발표회는 학생들의 각종 소감 발표와 더불어 사제동행 음악회로 구성되었다. 기타와 오카리나 합주로 연주한 ‘사랑으로’는 코로나 19로 인해 움추러든 학생과 교사들의 마음에 큰 울림과 용기를 주기에 충분했다.

행사에 참석한 연풍중 학생 유신우(15)는“선생님과 함께 연습한 곡을 전교생 앞에서 연주하니 정말 행복했고, 학생회 스스로 구성한 조회라 더욱 뜻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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