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고를 겪는 희귀·난치병 중증환자 4명에게 2850만원 지원

BBS 불교방송의 이웃돕기 라디오 프로그램 ‘거룩한 만남’(진행자 : 지인 스님)이 지난달 방송에 소개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 동안 모은 성금 28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생활고로 중증질환을 치료하지 못하는 서울 강서구 강 씨를 비롯한 난치병 어린이 환자 등 모두 4명에게 전해졌다.

성금을 전달 받은 분들은 희귀난치병과 중증질환을 앓고 있지만 생활고로 병을 치료하지 못하다가 ‘거룩한 만남’ 방송을 통해 수술비와 생활비 등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불교방송은 매달 성금 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초대해 축원기도와 함께 성금을 전달해왔지만 최근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성금 전달식은 생략하고 있다.

‘거룩한 만남’은 30년 가까이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면서 1,500여 가족에게 117억여 원의 성금을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하는데 기여해왔다.

지난달에는 ‘거룩한 만남’ <난치병 어린이 돕기> 특집 ‘아프지 말아요’를 통해 모금한 6천만 원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기탁하는 등 불교계 자비 나눔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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