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속초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애향장학금 기탁에 시민과 단체, 기업체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애향장학금 기탁금은 총 6,4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60%가 증가되어 애향장학기금 조성 목표액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지원하여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존속기한 2023년까지 50억원 달성을 목표로 매년 4억원을 출연해 애향장학기금을 조성 중에 있으며, 목표액 달성 전까지 매년 6,000만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하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예체능 특기생 총 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시는 목표액 50억 달성을 위한 노력으로 기탁금 모집을 위한 SNS 홍보를 계획 중이며, 목표액 달성으로 더욱 발전된 장학 사업을 펼쳐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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