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6일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며 코로나19 방역 최우선 등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지난 7월 1일을 기점으로 민선7기 후반기가 시작됐는데 그동안 직원들이 많이 애를 써줘서 고맙고 그 힘을 바탕으로 후반기에도 함께 열심히 나아가자”며 “시의회도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는데 현재 3차 추경을 진행하고 있으니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시정의 제일은 방역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지난 주말 청주에서 열린 포커대회가 오늘 새벽 3시 20분에 끝났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직원들이 현장에서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느라 애썼고 그렇게 우리의 노력이 시민들이 잠을 자는 시간에도 중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는 계획된 행사를 진행하면 좋겠고, 그렇다 하더라도 방역이 최우선이다”라며 “코로나19 때문에 행사를 무조건 취소하거나 늦출 수는 없고 하나하나 따져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행사를 축소하되 내실있게 ‘대한민국 동행세일’처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역에 문제가 있으면 행사나 사업은 유보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라고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열더라도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야한다”며 “특히 주민자치프로그램에는 연세가 많은 분들이 오기 때문에 코로나19에 취약하니 방역은 적극적으로 하되 활동은 소극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수인성 전염병 예방 ▲폭염·폭우·태풍 등 재난 안전사고 대비 ▲국비 확보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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