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코로나+우울하다는 뜻의 블루 합성어)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청소년 코로나19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인 ‘코로나 블루 심리백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 블루 심리백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학교를 원활히 가지 못하고, 등교 후에도 친구들과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생활주기로 인해 가족 간 스트레스와 무기력함을 느낀다. 또한 장기간 가정생활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이 생겨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코로나 블루 집중 심리치유 기간’을 운영해 심리검사와 개인상담, 스트레스 관리 등 심리방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신춘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길 기대하며 언제든 1388(043-744-5700)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이용은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744-5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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