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대전시는 11일 과학문화 형성으로 과학기술도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과학도시 브랜드제고 사업에 17억 50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추진할 사업은 △과학기술인 존경문화 △고(高)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과학대중화 사업 △과학기술인‧시민과의 소통 등 총 4개 부문에 18개 시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인 존경문화 사업은 3780만원의 사업비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의 업적을 발굴‧보존하는‘이달의 과학기술인’시상과 수상자들의 업적을 담은‘핸드프린팅 설치’등을 추진한다.

또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은 2억 9450만원을 투입해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출신의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과학교육기부 및 멘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고경력 과학기술인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한다.

과학대중화 사업은 13억 980만원 사업비로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을 이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과학프로그램 운영 및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 과학탐구교실, 생활과학교실, 주니어닥터, 대전시민천문대 운영 등을 한다.

과학기술인‧시민과의 소통사업은 1억 5360만원이 투입돼 과학기술인 및 연구단지와 시민 간 교감과 소통을 위한 대덕사이언스나눔터 운영, 대덕과학포럼, 대덕특구 시민탐방프로그램운영, 과학사랑 음악회 등을 개최한다.

특히 대전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과학교육멘토’,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중소기업 기술닥처제’,‘중소기업 전문위원제’등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시 인재개발원과 백화점 문화센터, (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시민대학 및 배달강좌 등에 과학교육 강좌를 개설해 공무원과 시민들을 위한 과학대중화 사업에 나선다.

문창용 시 과학특구과장은“올해 추진하는 사업들은 기술과학의 도시 대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시는 과학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마련해 과학도시의 브랜드를 한층 더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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