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금성면 곳곳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금성노인요양원(원장 조희자)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요양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랑암)에 기탁했다.

또한 금성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일동(김순남 반장외 85명)도 노인일자리 유휴지 경작사업으로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순남 노인일자리 사업반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키운 감자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흔쾌히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최랑암 민간위원장은 “기탁자들의 뜻을 모아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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