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김종호)는 지난 24일 경남교육청 1학년 교실 공간혁신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촉진자로 매칭된 ㈜디엔비 대표 박희원 건축가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1학년 교실의 주인이 되는 학생들은 7차시로 이뤄진 공간수업 프로젝트 첫 번째 시간으로 우리 교실을 디자인해 줄 ‘건축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건축가와의 수업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내가 좋아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공간’에 대한 이해를 위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수업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건축가를 만나서 내가 꿈꾸는 교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빨리 바뀐 우리 교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머지 6차시 수업은 공간을 관찰 및 탐방하고 설계해 다양한 공간에 대한 모형을 제작하는 공간혁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묵계초등학교는 편안하고 안전한 1학년 교실을 위해 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주축으로 함께 조성하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 놀이와 쉼이 있는 교실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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