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Wee센터는 오는 6월 말부터 집단상담이 필요한 대전 서부 관내 초·중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집단상담」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대전서부Wee센터와 외부전문기관이 협력하여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집단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 및 교우관계 증진과 자아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인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어 상담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전 서부 관내 초·중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정된 학교에서 실시되는 집단상담은 외부전문강사를 대상으로 먼저 청렴교육을 실시한 후, ‘친해지기, 공통점 발견하기, 건강한 관계 맺기,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기’ 등 총 4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함께하는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에 대해 배우고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찾아가는 집단상담의 특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최대한의 안전 확보를 위해 10명 이내의 소규모 집단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공감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들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자신의 가치를 탐색하고 이해하는 미술중심의 심리치유 활동을 통한 자기수용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그 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전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042)53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영은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행복한 학교생활은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배우고 실천하여, 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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