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대전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이휘섭)이 약 2,000만원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노동조합원 전원에게 지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공단에 의하면, 공단 노조는 시에서 대대적으로 추진중인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위해 오는 12일 노조 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조합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전국 1200여 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약 16만 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대전시 ‘설 성수품 가격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구입시 백화점보다 평균 11만 5000원, 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때 5만 4000원, SSM 보다 4만 5000원 저렴한 20만 7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휘섭 공단 노조위원장은 “값싸고 상품도 좋은 전통시장 이용으로 조합원들의 설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시책에 적극 동참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에도 직원 포상 및 대외행사시에 전통시장 매출과 직결되는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겠다고 공단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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