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종호)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대전추모공원(공설묘지, 가족납골묘, 공설봉안당, 자연장지)의 개방시간 연장 등 성묘객들을 위한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추모공원’은 설 연휴 기간[2. 9(토) ~ 2. 11(월), 3일간]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하며, 화장장 ‘정수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 한다.

공단은 추모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이 불편 없이 성묘할 수 있도록 실․내외 제단 38개소를 정비하고 인근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성묘객 편의 제공을 위한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올 설에는 전년대비 연휴기간이 짧고, 3,061구의 안치 증가로 성묫길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설 당일 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질서 유지에 나설 계획”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분산성묘’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 당부했다.

또한 “15년이 경과된 1998년 이전 매장분묘와 제1봉안당 안치 유족에 대해 설 연휴 기간에도 재계약 신청(분묘사용료 363천원/봉안 사용료 200천원)을 받을 예정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아 장사법에 따른 무연분묘(유골)로 간주되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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