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음을 추정하는 ‘개덕사’ 개덕폭포를 찾았다.

​‘개덕사’는 고려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고 있다.

다만 경내의 삼층석탑이 고려석탑의 양식이라서 고려시대에 창건시기를 추정하고 있다.

절 근처에 개덕폭포가 장엄한 자태를 드러냈다. 우기 때나 볼 수 있는 폭포다.

이 폭포는 절 이름을 따서 개덕폭포로 불리다가 최근 서대폭포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며칠 동안 폭우가 쏟아진 덕분에 개덕폭포는 웅장하고도 각양각색의 바위 형상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다.

깎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 사이로 물줄기가 거침없이 쏟아진다.

한때, 옥천군 이원면 구룡촌에 살았던 송시열 선생이 이 산을 보고 ‘서쪽에 있는 대(臺)’라는

뜻의 ‘서대산’이라고 불렀다하는 그 자락에 개덕사와 개덕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서대산’은 금산군 추부면과 군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금산읍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충남의 최고봉으로 한국의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이 산은 큰 산이면서도 주변 산과 줄기가 이어지지 않고 섬처럼 육지에 우뚝 솟아 있어 ‘비래산’[飛來山]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개덕폭포 위치: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성당리 2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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