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인 「조천중학교」와「우도초․중학교」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명상숲 1,750㎡를 조성 완료하였다.

학교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학교담장 경계 공간 등을 활용하여 조성하는 명상숲은 지난해 11월 제주시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조천중학교」와「우도초․중학교」가 선정되었다.

명상숲은 학교별 60백만원씩 총사업비 120백만원이 투입 된 사업으로 학생, 교사,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어 학교공간에서 자연스러운 숲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여 자연체험, 생태학습, 농업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조천중학교에는 왕벚나무 등 28종 10,324본이 식재되었고, 우도초․중학교에는 팽나무 등 15종 5,636본이 식재되었다.

제주시 명상숲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21개 학교에 조성되었고, 내년도 조성사업은 오는 7월 제주시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728-3573)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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