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복지재단은 올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을 계획해 천안시지역아동센터와 연합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은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활동 및 문화체험을 제공해 일상에서 벗어난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진행을 위한 기금은 ㈜구공의 대표이자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인 이정원 씨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재단은 사업진행을 위해 지역 내 56개소 지역아동센터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다 개학 연기 등으로 아동들의 정서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활동에 대한 욕구가 커져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꿈나래지역아동센터와 샛별지역아동센터는 합동으로 딸기농장과 오이체험농장을 방문해 딸기 성장 과정 및 수확 체험, 오이비누, 오이잼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정원 이사는 “코로나19를 포함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회복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쇠 이사장은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체험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이 1년 동안 각 지역아동센터와의 협의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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