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부산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이 공모 선정(6월 9일)되어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 체육시설로서 지자체의 지역 맞춤형 모델을 공모 선정하여 1개소당 3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수중운동실 또는 수영장형 10억 원 추가 교부)이다

이번에 문체부로부터 공모 선정된 ‘부산반다비체육센터’는 2020년 하반기부터 사업이 추진되어 2022년 7월 완공예정으로 해운대구에 위치한 장애인형체육시설인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 내 야외 풋살장 부지에 지상 3층 증축(연면적 2,740.5㎡)으로 들어서게 된다.

주요시설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컬링연습장, 다목적 소체육관 등이며 총사업비는 59.64억 원으로 국비 30억 원, 시비 29.64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영남권 내 최초로 도입되는 컬링연습장이 위치할 ‘부산반다비체육센터’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컬링 수요에 부응함은 물론 평창올림픽의 감동을 부산으로 고스란히 옮겨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경남권 최초로 도입되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유형별 체력검사를 수행하고 개인별 장애특성에 맞는 운동지침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반다비체육시설’ 건립사업 추진 시 향후 해당 시설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이 가능토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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