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9일 군수집무실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보훈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공헌이 지대한 모범 보훈가족 4명에게 군수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는 부여군 내 9개 보훈단체 중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4개 단체에서 추천하였으며, 6월 중하순경에는 나머지 단체에서 추천한 수상자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청년일 때 참전하여 지금은 90세가 되신 6.25.참전용사 장기하님을 비롯하여 치열했던 앙케전투에서 살아온 월남참전용사 박흥식님, 독립유공자 및 6.25참전 유족 남규원님, 무장공비와 맞서 싸우다 총상의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이진영님의 배우자 인홍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길이 선양하여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대상자들의 공훈을 일일이 치하하고 함께 동석한 4개 단체 회장들에게도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서 다양한 방면으로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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