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녹차’를 주제로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하동에 녹다(綠茶)’ 프로그램을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동에 녹다(綠茶)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부터 6월 2일까지 하동군 내 다원에서 차 만드는 과정, 차의 분류 등에 대해 배우고 찻잎 따기부터 직접 덖고 만드는 제다 실습으로 진행됐다.

하동도서관은 매년 ‘녹차’를 주제로 특색 있는 1도서관 1특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참가자 체험비 지원 등 하동군과 협력해 추진했다.

도서관은 하반기에는 좀 더 많은 군민들이 차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자 차시음회를 계획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하동 군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차에 대한 수업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심화반 개설도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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