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가 2. 6(수) 16시부터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31일 개최된 박근혜 당선인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 후속 조치로서 시도별 지역 현안 건의 및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염홍철 시장은 먼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정상 추진 지원의 당위성으로 국가 정책 차원에서 선정한 사업인 만큼 부지 매입을 포함한 사업비가 전액 국가의 부담으로 조달돼 당초 추진 일정대로 진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 관련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및 이전부지를 활용한 국책사업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충청권 4개시도 공동 숙원 사업인 충청권 철도망 구축사업이 금년 내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져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염 시장은 지난번 박당선인에게 건의했던 사회적 자본에 대해 대전시정의 주요 과제이며, 향후 지방과 중앙이 공감대를 갖고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적 자본 지원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인수위원장에게 재차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질적 자치권 보장, 자주재정 확충, 중앙-지방간 소통체계 구축,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지방 재정부담 경감방안, 취득세 감면 연장에 따른 감면분 조기보전 등 지방자치 발전과제 및 현안 사항도 공동건의 됐다. .

한편, 염홍철 시장은 이번 간담회 참석을 위해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 세계 눈 축제 방문 일정을 하루 앞 당겨 귀국하였으며 간담회시 건의 과제를 면밀하게 챙겼다.

이번 간담회에서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은 시도지사들의 건의가 공약사항 위주이므로 면밀히 검토하여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염 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향후 새 정부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서 지방자치 발전의 이슈가 보다 확고해지고 지역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의 해결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