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마중물보장협의체(회장 박쌍호)가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스 안전타이머 설치 사업을 시작했다.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는 독거노인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주택에 가스 안전타이머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관내업체가 50% 할인된 가격으로 가스타이머를 공급해주고,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가 개별가구에 맞춤 가스 안전타이머를 설치하는 지역 내 인·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0년 순천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지역특화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7월말까지 독거어르신 85가구에 가스안전 타이머를 설치한 후, 향후 말벗 및 안부살피기 서비스등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어 갈 예정이다.

김정숙 향동장은 “향동은 타지역에 비해 독거노인가구 비율이 높고, 좁은 골목과 낡은 주거형태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며“ 홀몸어르신가구에 맞춤형으로 설치가 되는 가스타이머 사업을 시작으로 생활안전점검, 주거개선사업 연계 등 독거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랑의 생김칫독사업’, 가가호호 지킴이 등을 운영,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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