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은 지난 9일 오후 2시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순천문화재단 이사장(허석 순천시장)과 전남문화관광재단(주순선 대표이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예술인의 권리 향상 및 복지증진, 문화예술 창작 보급 및 활동 지원,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등 전남 동부권 문화예술사업의 저변을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예술활동 증명제도’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준비금, 생활안정자금대출, 예술인 파견지원 등 예술인 역량강화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남관광문화재단에서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시에서 열리는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주관 순천문화재단․지역문화진흥원)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다.

허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들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문화예술계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역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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