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는 기본 교육을 이수한 기억지키미들이 주 1회 75세 이상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1:1로 인지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에 이어 연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코로나 19로 각 가정에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제천카리타스 재가노인지원센터와도 지난 5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및 서비스담당자 4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수) 명락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억지키미 양성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임을 고려하여 체온측정, 마스크 및 장갑착용, 2M이상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실시되었다.

기억지키미들은 교육 이수 후 치매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전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며 1:1 방문형 인지활동이 필요한 수혜대상자 80명을 선정하여 관리하게 된다.(1인당 2명의 대상자 관리)

아울러, 이들은 신체·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대상자들에게 ▲인지확인 ▲치매예방체조 ▲치매愛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긴급 치매위험 대상자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여 ▲치매진단검사 ▲맞춤형사례관리 ▲조호물품제공 ▲치매치료관리비지원 등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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